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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한국어문법 120: V-을 뻔하다 / ㄹ 뻔하다, 죽을 뻔하다
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5-27 조회 3,373회
⭐️ 한국어문법 120: V-을 뻔하다 / ㄹ 뻔하다, 죽을 뻔하다
영화가 너무 재미없어서 죽을 뻔했어요.

1. 예문
미소: 나나 씨, 어제 한국어 수업 잘 다녀왔어요?
나나: 네, 그런데 길이 막혀서 수업 시간 1분 전에 들어갔어요. 
    하마터면 첫 수업부터 늦을 뻔했어요.

2. 용법
ㄹ/을 (어미) + 뻔하다 (보조형용사) 
어떤 일이 일어나기 진전의 상태까지 갔음을 나타낼 때 사용.
예문
✎ 하마터면 첫 수업부터 늦을 뻔했어요. (늦다 + 을 뻔하다)
✎ 영화가 너무 재미없어서 잘 뻔했어요. (자다 + ㄹ 뻔하다)

3. 표현: 죽을 뻔하다
용법: 과거에 어떤 상태였음을 과장할 때 사용.
결합: 아서/어서/해서 + 죽을 뻔하다
예문
✎ 영화가 너무 재미없었어요. → 영화가 너무 재미없어서 죽을 뻔했어요. 
(재미없다 + 어서, 죽다 + 을 뻔하다)
✎ 배가 너무 고팠어요. → 배가 너무 고파서 죽을 뻔했어요.
 (고프다 + 아서, 죽다 + 을 뻔하다)
죽을 뻔하다 vs 죽겠다
1) 죽을 뻔하다: 과거의 상태: ‘어제는 배가 고파서 죽을 뻔했어요. 어제 하루 종일 굶었거든요.’
2) 죽겠다: 현재의 상태: ‘지금 배가 고파서 죽겠어요. 밥 주세요.’

4. 결합정보:
동사와 결합한다.
(1) 받침 O: -을 뻔하다
먹다 + 을 뻔하다 → 먹을 뻔하다
죽다 + 을 뻔하다 → 죽을 뻔하다

(2) 받침 X: -ㄹ 뻔하다
가다 + ㄹ 뻔하다 → 갈 뻔하다
보다 + ㄹ 뻔하다 → 볼 뻔하다

(3) 받침 ㄹ: ㄹ 탈락 + ㄹ 뻔하다
만들다 (ㄹ 탈락) + ㄹ 뻔하다 → 만들 뻔하다
울다 (ㄹ 탈락) + ㄹ 뻔하다 → 울 뻔하다
 
5. 연습
✎ 길이 미끄러워서 넘어질 뻔했어요. (넘어지다 +ㄹ 뻔하다)
✎ 슬픈 영화를 보다가 울 뻔했어요. (울다 (ㄹ탈락) + ㄹ 뻔하다)
✎ 주말에 너무 심심해서 죽을 뻔했어요. (죽다 + 을 뻔하다)

(대화 예문)
나나: 미소 씨, 무슨 일 있어요? 표전이 왜 그래요?
미소: 회사에 오다가 큰일 날 뻔했어요. 제 앞에서 차가 미끄러져서 교통사고가 날 뻔했어요.
나나: 정말 큰일 날 뻔했네요. 다친 곳은 없어요?

→ 날 뻔했어요. (나다 + ㄹ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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