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ad] 이한 - 피어나
따뜻했던 봄은 지나가고
숨처럼 내뱉은 한숨 하나
저 멀리 흩어지는 넌
떨려오는 어깨를 감싸는
고요함만 가득한 이 밤은
희미한 너의 온기가
나를 일으켜주는 유일한 정답인걸
긴 밤이 지나면 꿈은 다시 피어나
어둠의 끝에서 밝은 빛을 낼거야
차가웠던 지구에도 봄은 다시 내려오듯
조용히 날 기다린다는걸 알아
따뜻했던 봄은 지나가고
숨처럼 내뱉은 한숨 하나
이 밤이 지나면 꿈은 다시 피어나
이 길의 끝에서 밝게 빛을 낼거야
흐릿한 내일이라도 멈추지 않는 걸음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걸 알아
텅 빈 이 맘에도 꿈은 다시 피어나
만개한 꽃처럼 나를 감싸줄거야
감히 상상조차 못할 날들이 다가오는걸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자 우리
따뜻한 봄은 언제오려나
오늘도 그날을 그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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