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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ad] 황가람 - 아문다
작성자 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8-04 조회 3,644회
걸었다 다리 위로
끝이 보이질 않아
술 한잔 마시고 걸어본다
오늘도 하루가 저문다

시리고 뜨거워도
그게 인생이더라
오늘도 쓰라린 상처지만
산다는 게 그런 거야!

그래, 또 쓰러지고 아파도 난 아문다
무너지고 부서져도 난 아문다
거친 이 바람이 밤을 흔들어도
다시 일어서는 나니까
난 아문다.

어디쯤 가고 있니?
손을 좀 흔들어봐
너와 나 부딪힌 술 잔처럼
깨지지 않는다 인생아

소리내 울고 싶니?
크게 웃어도 볼까?
오늘도 쓰라린 상처지만
산다는 게 그런 거야!
그래, 또 쓰러지고 아파도 난 아문다
무너지고 부서져도 난 아문다.
거친 이 바람이 밤을 흔들어도
다시 일어서는 나니까
난 아문다.

때론 알아, 흉터란건
진한 한 모금에 넘긴 눈물인 걸
그래도 우린 걷는다!
이 길의 끝에 서는 거야

그래, 또 쓰러지고 아파도 난 아문다
무너지고 부서져도 난 아문다
내일은 내일의 상처 남겠지만
산다는 게 그런 거다

걸었다 다리 위로
끝이 보이지 않아
술 한잔 마시니 가볍구나
오늘도 하루는 아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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