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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ad] 추영우 - 안녕
작성자 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8-02 조회 3,716회
애써 지우려 해도 번지는 마음에
새로이 무언가를 써보려 해봐도
눈물만 흐르고 끝없는 슬픔에 잠겨
헤매이다 멈춰

소리 없이 다가온 수많은 기억들
외면할 자신이 없어 눈을 감아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주기엔
자꾸 되돌아가는 나

안녕 그날에 안녕
짧은 인사를 건네
무너질 듯 아파도
미칠 듯 아파도
한순간 모든 게 다 괜찮은 듯해
닿지 못한 내 마음이라도

겨우 이런 감정에 무뎌진 나지만
빈틈을 파고들어 사라지지 않아
떠나간 사랑은 너라는 사람을
오랜 흉터로 남겨 놔

하루하루 새겨진 너와의 기억이
그 어떤 이유도 없이 커져만 가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주기엔
자꾸 되돌아가는 나

안녕 그 날에 안녕
짧은 인사를 건네
무너질 듯 아파도
미칠 듯 아파도
한순간 모든 게 그때로 돌아가
결국 또 널 더 바라

안녕 또 다른 안녕
언젠가 다시 만날
너에게 난 말할게
늘 기다렸다고
여전히 이렇게 또 같은 자리에
닿지 못한 내 마음을 안고
널 깊이 담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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