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ad] JC지은 - 밤을 잊은 내게
밤을 잊은 내게
넌 다가와
아침이 없는 내게
꿈처럼 찾아와
내가 봐도 한심해
미련하고 바보 같아서
온종일을
누워만 있어
못이긴 척 눈을 뜨면 시계는 움직이고
해는 떠오르다 가는데
침대야
난 늘 침대야
자면서도 너 생각을 하나봐
아직
꿈에서도 난 너만 보고 있나봐
매일 밤
애타게 불러봐도
손을 뻗어도 멀어져만 가는 널
그리며 다시 깊은 잠을 자
못이긴 척 깨고 나면 사라질까 겁이 나
그래도 가끔씩은 겨우 눈을 떠
그럼 침대야
자면서도 너 생각을 하나봐
아직
꿈에서도 난 너만 보고 있나봐
매일 밤
애타게 불러봐도
손을 뻗어도 멀어져만 가는 널
그리며 다시 깊은 잠을 자
마지막 인사라도 하고 싶어서
비틀거리면서도 애써
꿈마저 붙잡았어
밤이 새도록 헤메이고 있나봐
너 없는 악몽을 꾸나봐
나를 잊은 오늘
수도 없이 생각나
널 찾고 찾아도
보이지가 않는
네 얼굴만 떠올라
울다가 지쳐서 잠을 자
널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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