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ad] 혼디 - 다시 돌아온 계절
어둠이 내린 밤
난 조용히 앉아
사랑이란 이름으로
날 찢는 말뿐
고요는 깨지고
무너지는 순간
모든 걸 내려놔
말라붙은 감정이
모든 기억을 삼켜가
내 선택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되돌릴 수도 없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아
마음을 버려야 살 수 있는 걸
지워진 줄 알았어
시간이 흘러도
그 기억만은
다시 돌아온 계절처럼
후회로 얼룩지고
말하지 않았던 날들
되돌릴 수도 없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아
마음을 버려야 살 수 있는 걸
다 잊은 줄 알았던
그날의 따스함
아무렇지 않게
나를 멈추게 해도
이젠 괜찮은 듯해
또 다시 돌아온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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