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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박기영 - 산책
작성자 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8-06 조회 3,811회
별일없니 햇살 좋은 날에
둘이서 걷던 이 길을 걷곤해
혹시라도 아픈건 아닌지
아직도 혼자일지 궁금해

나 없이도 행복한 거라면
아주 조금은 서운한 맘인걸
눈이 부신 저 하늘아래도 여전히
바보같은 마음도 너의 생각뿐인데

사랑이라는 건 참 우스워
지우려한 만큼 보고 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지킬 수 없는 걸 forever


깨어나면 니 생각뿐인 걸
지난 시간들 어떻게 지우니
아무래도 나 모진 사람이 못 되나봐
늘 이렇게 널 기대하며 살아가겠지

사랑이라는 건 참 우스워
지우려한 만큼 보고 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눈에서 멀어지면 잊혀진다는 말
아니잖아 내 안의 너는 커져만 가는걸

이것만 기억해 줄수 있겠니
힘겨운 날이면 이 길을 걸으며
기억속에 사는 내가 있단 걸

사랑이라는 건 참 우스워
지우려한 만큼 보고 싶어져
처음부터 내게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난 오늘도 이 길을 거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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