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As One) 천만에요 (교정) > 옛뮤비

작성자 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8-02 조회 4,327회

그가 먼저 나간뒤 홀로 남아 리필을 청했죠

커필 기다리면서 잠시 화장을 고쳤죠

문득 지갑속에 넣은 그가 생각이 났죠

잘게 조각내 반쯤 남은 잔에 모두 털어버린 거죠

아마도 그는 내가 지금쯤은 너무 걱정되 미치겠죠

자기가 버리곤 상심받은 나머지 차에 뛰어들진 않을까

천만에요 멀쩡해요 난

카펠 나온 다음에 이곳저곳 쇼핑을 했죠

가장화려한 걸로 옷도 한아름 골랐죠

한참 돌아다닐 동안 차츰 허기가 졌죠

생각이 났죠 전활하자 마자 금세 달여와준 거죠

아마도 그는 내가 지금쯤은 너무 불안해 미치겠죠

그렇게 떠난후

살고 싶지 않았죠 딴 생각을 하진 않은까

천만에요 멀쩡해요 난

늘 알고 싶었죠 정말 알고 싶었죠

대체 사람들이 이별한뒤에 그 심정을

알것 같네요 나 어떤 마음인지 슬픈것도 아닌 이 기분

하루 온 종일 우울 할 세 없도록 내 멋대로 살 거에요

어쩜 오히려 나보다 더 그가

이젠 가슴이 허전하고 아플지 몰라요

그럴 지도 모르죠 기다림에 후회 할런지

천만에요 미련없죠 난

헌데 아마도 눈물샘이 고장난 것 같아요

자꾸 눈물이 왜 흐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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