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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김태정 - 잊혀진 여인
작성자 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7-15 조회 4,803회
푸르던 잎 가지 끝에 
어느덧 계절은 깊어
오래전에 떠난 사람 
불현듯 생각게 하오
얼룩진 일기장에 
맹세는 새로워도
어느 틈에 옛사랑은 
덧없는 꿈이 되었소

마른 잎에 바람 소리 
우수수 계절은 깊어
빈 하늘의 노을빛은 
내 가슴 타는 그리움
아니 올 줄 알면서도 
맹세를 믿는 마음
어리석은 기다림에 
내 청춘 흘러만 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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