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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김돈규 - 나만의 슬픔
작성자 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7-15 조회 4,825회
내소식 그녀가 들을때쯤엔
난아마 세상 어디도 없겠지
친구야 내게 허락된 시간이
이젠 다되어 가나봐

알리진 말아줘
차라리 그녀가 모르게
아무런 슬픔도 남기긴싫어
연락이 닿아도 올수가 없을꺼야

이제는 다른 세상에서
그녀를 만나서 내얘길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가슴이 메어와

먼훗날 제되면 그녀가 다니는
골목에 아무도 모르게 흩어놓아줘
가끔씩오가는 그 모습만이라도
그길에 남아 볼수있게

그녀를 만나서 내얘길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약속해줘
나없는 세상에 남겨진 그녀를
나대신 지켜준다고
그녀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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