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근 - 연안부두 > 옛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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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이춘근 - 연안부두
작성자 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7-15 조회 4,991회
보내는 사람 떠나가는 사람
연안부두 비가 내린다
뱃길이 멀어 뱃고동 울리니
내님 실은 배떠나간다

아- 사랑한다 하더니
내가 싫어서 떠나가나요
아- 사랑한다 하더니
좋아하던 내가 싫어졌나요

연안부두에 님을 보내며
손수건을 흔들어야지

임실은 배는 간곳이 없고
수평선 너머 갈매기 난다
바다바람에 옷길을 여미며
내마음을 멀리 띄운다

아- 떠나간 내님아
보고싶으니 돌아오세요
아- 더나간 내님아
돌아올 그날은 언제인가요

연안부두에 맘을 달래며
수평선을 바라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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