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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세영 - 전선야곡
작성자 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7-08 조회 4,263회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 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아아아아아아아
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 속을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 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아아아아아아아 
쓸어 안고 싶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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