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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박건 -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작성자 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7-08 조회 5,461회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 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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