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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김목경 - 부르지마
작성자 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7-07 조회 5,244회
오늘 밤 우연히 라디오를 켤 때
당신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잊은 줄 알았었는데
잊혀졌다 했는데
당신은 노래를 만들었네요
언젠가 둘이서 보았던 영화를
오늘은 나 혼자서 보고 있네
그 때는 즐거웠는데
내 손을 잡았었는데
내 옆의 빈 자리는 나를 슬프게 해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 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 사랑을
추억은 남아 있잖아
언젠가 둘이서 걸었던 이 길을
오늘은 나 혼자서 걷고 있네
햇살은 눈부셨는데
우리를 비추었는데
오늘은 나 혼자 비를 맞고 가네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 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 사랑을
추억은 남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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