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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김다현 - 아버지의 바다
작성자 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7-07 조회 4,155회
동트면 배타고 따라갔던 놈
고향떠나 타향살이 멀리도 왔다
고이고이 접어둔 아버지 마음
미안함만 써있구나

바다야 바다야 울지를 마라
울아버지 애태우신다
파도야 파도야 치지를 마라
울아버지 배 나가신다

그날밤 울아버지 펑펑 우셔서
바닷물이 짰더라예

바다야 바다야 울지를 마라
울아버지 애태우신다
파도야 파도야 치지를 마라
울아버지 배 나가신다

바다야 바다야 넘치지 마라
꿈에라도 나는 가련다
천둥아 천둥아 치지를 마라
울아버지 배 넘어간다

그날밤 울아버지 펑펑 우셔서
바닷물이 짰더라예
바닷물이 짰더라예

어어 어어어 나 나아 어이
삼천포 바다로 배 나가신다
울아버지 울아버지 배 나가신다
배 나가신다 배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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