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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나비 - 잘지내니
작성자 나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7-02 조회 5,373회
어제도 안녕 오늘도 안녕
혼잣말하고 또 지우려해도 
그게 잘 안됐어

이제는 안녕 뒤돌아서 안녕
지워보려고 잘 살아보려고 
너 없는 시간을

너무 그리워서 
너무나 그리워서
같이 웃고 사랑했었던 
그 시간이

너무 그리워서 
지우지 못했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내가 
바보같았어

잘 지내니 
웃는 우리 사진처럼
돌아갈 수 없어 
참아봐도 자꾸 눈물이 나와

잘지내니 
짝이 없는 신발처럼
나만 혼자 남아서
견뎌봐도 또 네 생각에 아파

너무 그리워서 
너무나 그리워서
나도 몰래 흘러내리는 
내 눈물이

그저 기다리면 
네가 다시올까봐
오늘도 난 거울앞에 서서 
혼자 연습해

잘 지내니 
웃는 우리 사진처럼
돌아갈 수 없어 
참아봐도 자꾸 눈물이 나와

잘지내니 
짝이 없는 신발처럼
나만 혼자 남아서 
견뎌봐도 또 네 생각에 아파

설레였던 그날이 
오늘도 생각나서
한참 멍하니 
니 사진만 보다가

잘 지내니 
함께 있던 그 밤처럼
돌아갈 수 없어 
그래서 난 자꾸 눈물이 나와

잘 지내니 
오늘도 난 바보처럼
우리 헤어진 날 
난 그때 그대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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