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수(秀) - 한참을
한참을 네 생각만 하다
문득 또 지갑 속의 너를 봐
기억은 다 마른 것 같아서
오늘 속으로만 삼켜 한숨을
한참을 혼자 주절거리다
한참을 혼자서 걷는 이 길이
우리의 추억들이 묻은걸 알면
그땐 어떻게 견딜 수 있을지
나 한참을 한참을 기다려 왔어
오늘밤도 한참을
난 너만을 너 하나를 단 한번도
사랑한단 말도 못했어
너를 기다리고 있어… 나 한참을
어쩌다 우리 헤어졌을까
도무지 기억을 할 수가 없어
사소한 말 다툼들로 헤어진거라면
이젠 돌아와 내가 잘못했으니
너를 기디라고 있어 내 품에 안고 싶어
내 곁에 없어도 평생을 기다릴꺼야
너를 기다리고 있어
(너 하나밖에 모르는)
널 기다리고 있어… 나… 한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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