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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임재범 - 낙인
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5-06-01 조회 6,376회
가슴을 데인 것 처럼
눈물에 베인 것 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처들이 괴롭다
내가 사는 것인지 
세상이 나를 버린건지
하루가 일년처럼 길구나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메마른 두 입술 사이로
흐르는 기억의 숨소리
지우려 지우려 해봐도
가슴은 널 잊지 못한다
서러워 못해 다시 볼 수 없다 해도
어찌 너를 잊을까

가슴을 데인 것 처럼
눈물에 베인 것 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처들이 괴롭다
내가 사는 것인지 
세상이 나를 버린건지
하루가 일년처럼 길구나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지울 수 없는 기나긴 방황 속에서
어찌 너를 잊을까

가슴을 데인 것 처럼
눈물에 베인 것 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처들이 괴롭다
내가 사는 것인지
세상이 나를 버린건지
하루가 일년처럼 길구나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작은 신음조차 낼 수 없을 만큼
가난하고 지친 마음으로 나를 달랜다
이걸로 안되면 참아도 안되면
얼어붙은 나의 발걸음을
무엇으로 돌려야 하나

가슴을 데인 것 처럼
눈물에 베인 것 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처들이 괴롭다
내가 사는 것인지
세상이 나를 버린건지
하루가 일년처럼 길구나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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