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성민지 - 서리꽃
봄이 오는 그 소리는
임이 오는 소리일까
봄내 부는 꽃바람에
사랑 바람 불어 오네
봄이 오는 줄도 모르고
겨우내 볼 만지는
하얀 치맛자락 풀어놓고
서리꽃을 피웠는데
아아아아 그 시절
추억에 남겨둔 사랑은 어디에
아 보고파 눈물진
서리꽃은 기다립니다
젊은 날 낭만에 젖어
뜨겁게 사랑했는데
긴 세월로 이별했던
옛사랑은 나를 잊었나
봄이 오는 줄도 모르고
겨우내 볼 만지는
방울로 맺혀서 누구를
기다리나 서리꽃이여
아아아아 그시절
추억에 남겨둔 사랑은 어디에
아 보고파 눈물진
서리꽃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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